안녕하세요. 고트립입니다.
도쿄 숙소 추천을 찾다 보면, 호텔 이름만 잔뜩 보고 더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저는 도쿄에서 숙소를 고를 때 “호텔의 급”보다 “여행이 편해지는 위치”를 먼저 봅니다. 도쿄는 크고, 역은 복잡하고, 하루에 이동이 한 번만 틀어져도 피로가 확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이 글은 기준이 단순합니다.
처음 도쿄여행이어도 일정이 덜 꼬이는 숙소, 그리고 실제로 꾸준히 많이 찾는 곳 위주로만 골랐습니다.

도쿄 숙소 추천, 저는 ‘이 3가지’부터 확인합니다
- 역 출구까지의 실제 동선: 지도상 5분과 캐리어 5분은 다릅니다.
- 하루 동선이 한쪽으로 모이는지: 동쪽/서쪽을 섞기 시작하면 체력이 급격히 빠집니다.
- 밤 귀가 난이도: “돌아오는 길이 쉬운가”가 여행 만족도를 많이 좌우합니다.
1) 도쿄역 쪽으로 묶고 싶다면
The Tokyo Station Hotel (도쿄 스테이션 호텔)
처음 도쿄에 가면 “이동”이 생각보다 큽니다. 도쿄역 근처 숙소는 그 이동을 많이 줄여줍니다. 특히 다른 도시로 이동(신칸센)까지 계획이 있으면, 여기쪽이 일정이 단순해집니다.
- 잘 맞는 여행: 도쿄 + 근교/다른 도시 이동이 섞인 일정
- 이 숙소가 좋은 이유: 이동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체감이 큽니다
- 한 줄 메모: 도쿄를 “기점”으로 쓰는 타입에게 강합니다
Palace Hotel Tokyo (팰리스 호텔 도쿄)
도쿄는 일정이 빡빡해지면 금방 지칩니다. 팰리스 호텔 도쿄 쪽은 “도시 한가운데인데도 숨 쉴 구간이 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무리한 코스보다, 리듬을 편하게 가져가고 싶은 여행에 잘 맞습니다.
- 잘 맞는 여행: 커플/가족, 휴식 비중이 있는 도쿄
- 이 숙소가 좋은 이유: 조용하게 쉬는 시간이 여행을 살립니다
2) 긴자·츠키지 쪽으로 잡고 싶다면
Conrad Tokyo (콘래드 도쿄)
긴자·시오도메 라인은 “도쿄의 도시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저는 이쪽을 고를 때, 낮에 빡빡하게 다니기보다 저녁을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 잘 맞는 여행: 쇼핑/미식 비중이 큰 일정
- 이 숙소가 좋은 이유: 도심에서의 ‘마무리’가 편해집니다
Dormy Inn Premium Ginza (도미인 프리미엄 긴자)
“하루를 오래 걸었다” 싶은 날이 꼭 생깁니다. 그때 숙소에서 몸을 풀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다음 날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긴자 라인에서 실속을 찾는다면 이런 타입이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잘 맞는 여행: 위치 + 실용성 중심, 빡빡한 일정
- 한 줄 메모: 숙소에서 회복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타입
3) 도쿄의 ‘사람 많은 중심’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Shibuya Excel Hotel Tokyu (시부야 엑셀 호텔 도큐)
시부야는 호불호가 있지만, 처음 도쿄에서 “길을 잃지 않는 숙소”를 찾는다면 강력합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역과 가깝고, 다음 동선이 빨리 열리는 곳. 일정이 짧을수록 이런 이점이 커집니다.
- 잘 맞는 여행: 2박3일~3박4일, 도쿄 핵심만 찍는 일정
- 주의할 점: 사람 많고 복잡합니다. 대신 편합니다.
Hotel Gracery Shinjuku (호텔 그레이스리 신주쿠)
신주쿠는 “도쿄의 허브” 같은 동네라, 밤 일정까지 넣기 편합니다. 이 호텔은 위치 자체가 이미 유명하고, 도쿄를 처음 가는 사람들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경우가 많습니다.
- 잘 맞는 여행: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일정, 이동을 최소화하고 싶은 여행
- 주의할 점: 신주쿠역은 출구가 많아서, 첫날은 동선 파악이 필요합니다
4) “도쿄인데 로컬 느낌”을 원한다면
OMO5 Tokyo Otsuka by Hoshino Resorts (오모5 도쿄 오쓰카)
도쿄 숙소 추천을 할 때, 저는 가끔 이런 선택을 넣습니다. 중심에서 살짝 벗어나면, 도쿄가 갑자기 “생활의 속도”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오쓰카는 접근성이 나쁘지 않으면서, 여행 피로가 덜 쌓이는 편이었습니다.
- 잘 맞는 여행: 도쿄를 여러 번 가봤거나, 붐비는 중심이 부담스러운 일정
- 한 줄 메모: ‘관광’보다 ‘동네’가 좋을 때가 있습니다
도쿄 숙소 추천, 마지막으로 고르는 법(짧게)
- 첫 도쿄 + 이동이 많은 일정: 도쿄역/마루노우치 쪽
- 짧은 일정 + 핵심만: 시부야/신주쿠
- 쇼핑·미식 + 도심 리듬: 긴자/시오도메
- 붐비는 도쿄가 부담: 중심에서 한 정거장 밖
마무리
도쿄 숙소 추천은 결국 “유명한 호텔”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내 일정이 덜 힘들어지는 위치를 고르는 일이었습니다. 숙소 하나만 제대로 잡혀도, 도쿄는 여행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 고트립
